서울 삼성 썬더스의 은희석 감독이 작전 타임중 카마레 앞에서 욕설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삼성은 그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5연패에 빠지면서 10승18패로 10위로 추락했습니다. 올 시즌 은희석 감독의 부임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은 또 제자리 걸음으로 온 것입니다.
서울 삼성은 지난시즌 9승4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상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반 사퇴를 하고 이규섭 감독 대행 체제를 가동했었습니다. 삼성은 2016-2017시즌 이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학교를 대학농구 중심으로 이끈 명장이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은희석 감독과 더불어 FA로 베테랑 이정현까지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초반 그 효과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이정현의 맹활약과 이원석의 성장으로 상위권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이내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년간 하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그 습관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승부처에서 결국 역전패 하는 경우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정현을 영입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고 승부처에서 해결해줄, 해결사가 없었습니다. 임동섭, 장민국, 이호현, 이원석 등이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삼성의 야전 사령관 김시래 역시 올 시즌 본인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현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올 시즌은 매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선수들만의 잘 못이 아닙니다.
삼성의 롤은 특정 선수들에게 너무 집중 되어 있다는 것을 은희석 감독의 작전 타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늘 김시래, 이정현에게 많은 롤을 주면서 다른 선수들에게는 보조하는 롤을 주었습니다. 은희석 감독은 "특정 선수가 막힐 때, 다른 선수들은 숨어버린다." 라는 말을 했는데, 전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1일 SK와의 경기에서 은희석 감독은 작전 타임 중 카메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두무자를 날렸습니다. 그것은 고스란히 중계 화면을 통해 잡혔습니다. 답답한 마음은 알겠지만 은희석 감독의 행동이 결국 경솔했다는 의견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은희석 감독 카메라 앞에서 욕설 논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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