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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을 때 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건강입니다. 건강관리의 시작은 바로 건강검진입니다. 지금부터 새해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하는 건강검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비싼 돈을 주고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하는 건강검진은 만 4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년마다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검진입니다.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는 혈액, 초음파, 내시경, 컴퓨터 단층촬영이 포함 돼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건강검진은 250~500만원 상당입니다. 

국가 건강검진과 프리미엄 건강검진의 가장 큰 차이점은 CT검사입니다. 프리미엄 건강검진은 여러종류의 CT검사로 구성 돼 있다보니 CT를 한꺼번에 2~3개씩 찍게 됩니다. CT를 많이 찍을수록 방사선 노출 위험은 높아지게 됩니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CT보다는 위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 검사가 더 효율적입니다. 건강검진이 비싸다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방사선 노출 위험성이 있는 CT대신 MRI로 대체할 수도 없습니다. CT검사는 움지이는 장기를 찍을 수 있찌만 MRI는 인체에서 소하기 등 움직이는 장기는 찍을 수 없습니다.

서정훈 교수는 "국가 건강검진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발병률이 높은 질환을 위주로 핵심적인 항목을 검사한다. 중증 질환인 뇌졸증, 심근경색까지 예방할 수 있어 국가 건강검진만 받아도 충분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위, 대장 내시경을 할 때 수면내시경을 할 경우 투여되는 약물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수면 내시경 약물로 투여 되는 것은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입니다. 수면 유도제인 미다졸람은 부작용이 발생하면 깨우는 약인 길항제가 있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취 유도제인 프로포폴의 경우 검사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만족도가 높지만 과도하게 투여하면 호흡, 심장 기능 정지 등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미다졸람과 프로포폴 두 약물의 용량을 줄여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2023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는 출생년도가 홀수인 사람입니다.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공식 앱에 접속하면 됩니다. 검진 기간은 해당년도 12월까지이며 2단계 암 검진 및 확진 검사는 다음연도 1월31일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새해 건강검진 제대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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