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 트레이드 GS칼텍스 전 출전 금지 논란 알아보기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리베로 오지영이 친정팀인 GS칼텍스를 상대로 출전 금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오지영 결장 소식을 전하면서 "트레이드 과정에서 오지영을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남은 경기에는 투입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면서 GS칼텍스로부터 리베로 오지영을 받아왔습니다. 오지영은 선발로 뛰면서 전력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 전을앞두고 양팀 간 대결에서 출전이 금지된 사실이 드러나자 배구계에서는 선수 권리가 침해 됐다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선수에게 출전 기회가 제한 되면 개인 기록 등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처할 뿐더러, 경기를 보러온 관중 입장에서도 불만이 제기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지영의 출전을 막은 GS칼텍스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승에 목마른 하위권 팀인데 굳이 그렇게 해야하냐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GS칼텍스 측은 연맹 규정 범위 안에서 구단 간 합의를 했는데 난처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지여을 보낸 대신 1년후가 아닌 2년 후 신인 지명권을 받는 식으로 배려를 했ㅇ며, 그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출전 금지 조항을 넣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배구연맹은 선수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 구단들과 개선 방안에 대해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지영 트레이드 GS칼텍스 전 출전 금지 논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