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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시즌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삼성에게는 지난해와 다른 시즌이었고,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박진만 감독대행 부임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박진만 감독대행의 차기 삼성감독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삼영 전 삼성감독에 이어 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박진만 대행은 팀을 맡고 16승14패를 기록하면서 0.533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혼란의 팀을 잘 추스렸다는 점에서 좋은 성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박진만 감독은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선수 장악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의욕이 없던 선수단을 잘 추스렸고, 수습을 해 8~9월 납득이 가는 경기를 펼치면서 선수단에 활기를 일으켜 주었습니다. 다양한 작전을 통해 경기를 운영하는 방법을 아는 감독이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조용한 카리스마가 현장에서 통했습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부임하자 마자 사실상 1군코치진과 2군 코치진을 맞바꾸었으며, 2군에서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올리며 선수단 개편까지 진행 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제16대 삼성 감독의 부임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삼성은 김한수 감독의 계약 만료로 인한 차기 사령탑 선정에서도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선택을 했습니다. 당시 박진만, 양준혁, 이승엽, 김현욱, 이만수 등이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 되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아무도 생각지 못한 프런트 출신의 허삼영 감독 카드를 꺼냈습니다. 결국 그 카드는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일각에서는 몇 년간 긴 암흑기를 겪는 삼성은 굵직한 외부 사령탑을 데려 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올시즌 계약이 만료 되는 감독은 두산 김태형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 될 수 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 장악력에 있어서도, 경기 운영능력에 있어서도 굉장히 뛰어난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이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과연 박진만 감독대행의 승격인지, 아니면 외부자원인 김태형 감독인지, 내부 레전드 출신인 이승엽, 양준혁일지 많은 팬들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 직 후 삼성은 빠르게 감독선임을 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박진만 감독대행 차기 삼성감독 가능성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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