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프랜차이즈스타 나지완 전격 은퇴

KIA의 프랜차이즈스타인 나지완이 전격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나지완은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은퇴를 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나지완은 성정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지완은 이어서 팀의 고참으로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마음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KIA구단은 나지완의 은퇴식과 함께 나지완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 추후 협의할 예정입니다.

나지완은 2008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입단해 KBO통산 15시즌 동안 1,452경기에 출전 1265안타 862타점 688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나지완은 221홈런을 기록하며 KIA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 최다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지완은 데뷔 시즌이던 2008년 개막전에서 4번타자로 출전하며, KIA신인 최초로 개막 4번 출전이엇습니다. 팀의 중심타자로서 2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SK채병용으로부터 뽑아낸 끝내기 홈런은 아직까지 KIA타이거즈 역사의 명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KIA 프랜차이즈스타 나지완 전격 은퇴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