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느 덧 2022-2023 남자 프로농구가 3라운드 막바지에 왔습니다. 남자 프로농구 중간순위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위 안양 KGC : 16승8패

김상식 감독이 부임한 KGC는 1라운드부터 단독 1위를 계속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변준형 - 문성곤 - 양희종 - 오세근으로 이어지는 국내 라인업과 스펠맨의 활약으로 현재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공격 농구보다 수비 농구를 지향하는 김상식 감독은 문성곤과 양희종의 절대적인 존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 : 15승9패

시즌 전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현대 모비스는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재학 감독이 물러나고 조동현 감독이 지휘봉을 물려 받아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뒤집었습니다. 돌격대장 필리핀 아시아쿼터 아바리엔토스를 중심으로 해 서명진, 이우석의 활약과 외국인 선수 프림의 묵직함, 국내 빅맨 라인업인 장재석, 함지훈이 버티고 있는 모비스는 절대 호락호락한 전력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위 창원 LG : 15승9패

조상현 감독이 새로 부임한 창원 LG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역시나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 됐으나 조상현 감독의 색깔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재도 - 이관희의 앞선과 마레이 - 김준일이 버티고 있는 골밑까지 매번 어려운 경기를 하지만 절대 쉽게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위 고양 캐롯 : 13승11패

고양 캐롯은 그야말로 돌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승현과 이대성의 이탈로 모두가 하위권이라고 예상했지만 시즌 초반 2위까지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단 감독 김승기 감독의 승기볼이 위력적입니다. KBL 최고의 슈터인 전성현 또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5위 서울 SK  : 14승12패

시즌 예상과는 달리 초반 9위까지 추락했지만 최준용의 복귀로 어느새 5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안영준이 군입대 했지만 여전히 김선형 - 최준용의 위력, 최고의 용병인 워니의 활약 속에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전희철 감독은 다소 늦었지만 4강 싸움을 통해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무섭습니다.

6위 전주 KCC : 11승13패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KCC입니다. FA로 허웅과 이승현을 영입했지만 6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1번 포지션의 약점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최근 허웅 - 이승현 - 정창영이 살아남아서 골밑의 라건아와의 시너지를 더해서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 10승15패

시즌 초반 우승후보라고 불릴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색깔을 전혀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대성이 영입 됐지만 이대헌 - 정효근의 부진과, 할로웨이의 한계를 보면서 최근 연패에 빠져 있습니다. 

7위 원주 DB : 10승15패

중위권 전력 정도는 하겠으며 여차하면 상위권 전력을 보일 수도 있겠다는 시즌 전 예측이 있었지만 현재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상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두경민, 강상재 등이 수시로 부상을 당하기 때문에 이상범 감독은 몇 년 째 완전체 전력을 가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올시즌도 부상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등의 여지는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9위 서울 삼성 : 10승16패

시즌 초반 상승세를 주도 했습니다. 은희석 감독의 농구를 삼성에 접목시키면서 삼성이 드디어 상위권에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냐 했는데 최근 들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시래 - 이정현의 앞선과, 이원석 - 테리가 버티고 있는 빅맨진이 있지만, 장민국 - 임동섭 등의 포워드 자원들의 부진 덕에 삼성은 초반 상승세를 유지 하지 못하고 9위까지 추락했습니다.

10위 수원 KT : 9승15패

허훈이 군입대로 인해 빠졌지만 컵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했습니다. KT는 기세는 정규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지만 정규시즌에서 전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 선수 두명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허훈이 빠진 자리에 정성우 - 최성모와 포워드라인 김영환 - 김동욱 - 양홍석과 빅맨 하윤기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용병 교체로 승부수를 띄운 만큼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자 프로농구 중간순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