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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김태군과 트레이드 돼 NC로 팀을 옮긴 포수 김응민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서른 한 살이라는 다소 젊은 나이입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김응민은 SNS를 통해서 "13년 동안 화려한 선수 생활로 마치지는 못한 것 같지만 선수 생활 하면서 점점 꿈이 되었던 지도자의 길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라고 알렸습니다.

곧 이어 "내 자신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고, 부족한 저에게 축하와 응원 주셔서 감사하다. 존경 받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응민은 2010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 한 뒤 2016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심창민과 함께 NC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상대는 바로 김태군이었습니다.

김응민은 올시즌 1군에서 34경기 출전 0.134의 타율 1홈런을 기록했으며, 프로 통산 104경기 출전 0.186타율 2홈런 1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김태군과 트레이드 김응민 은퇴 선언 지도자 생활 시작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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